엑소 백현, 찬열 관련 논란에 "내 지인 누구?"
입력: 2020.10.30 14:50 / 수정: 2020.10.30 14:50
엑소의 멤버 백현이 자신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B씨에게 일침을 가했다. /더팩트 DB
엑소의 멤버 백현이 자신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B씨에게 일침을 가했다. /더팩트 DB

백현, 지인 주장하며 찬열 비판한 B씨에 '일침' 

[더팩트|이진하 기자] 엑소 백현이 자신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의 폭로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백현이 30일 자시의 트위터에 "아익까. 내 지인 누군데? (모기다 읏차) 요녀석~ 아 흔들흔들"이란 글을 게재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29일 엑소 멤버 찬열의 사생활이 폭로된 가운데 30일 백현에게 찬열을 소개받은 지인이라고 주장한 B씨가 찬열을 비판하고 나서자 백현은 B씨가 자신의 지인이 아님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B씨는 자신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SNS에 "욕심도 욕심이지만 야망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친구"라며 "좋은 녀석이라 생각했지만 들리는 소문이나 네가 하는 언행이 역시 친구로만 지내는 게 딱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찬열을 비난했다.

백현은 찬열 폭로글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백현 SNS
백현은 찬열 폭로글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백현 SNS

이어 "듣는 내가 인상이 찌푸려질 너의 언행들로 말하는 거 조심하라고 한 적 있을 것"이라며 "너는 그때 '어차피 이래도 좋아해 줄 사람은 날 좋아해 준다'고 기만했다. 널 좋아해 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B씨는 "넌 제발 좀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부터 해. 친구들에게 사과도 좀 하고 전화해서 나한테 이야기하면 내가 옹호하면서 응해줄 줄 알았어? 내 성격 뻔히 알면서 좋은 소리 못 들을 거 각오했어야지. 전화해서 애들 입단속부터 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 찬열아 제발 정신 차려. 백현이도 너처럼은 안 살아"라며 백현을 함께 언급했다.

그러나 백현의 일침으로 B씨의 폭로 글은 신빙성이 없어졌다. 찬열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 29일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한 A씨의 폭로 글로 시작됐다. A씨는 찬열과 3년간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그 기간 동안 찬열이 10명이 넘는 여자와 바람을 폈다고 말했다. 또 증거로 녹취록까지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한편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은 없다"고 일축했고 찬열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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