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배성우 '날아라 개천용' 첫 방송…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0.10.30 09:49 / 수정: 2020.10.30 09:49
날아라 개천용이 30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은 배우들이 밝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BS 날아라 개천용 제공
'날아라 개천용'이 30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은 배우들이 밝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BS '날아라 개천용' 제공

불합리한 세상 뒤집을 짜릿하고 뜨거운 '재심' 프로젝트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권상우와 배성우가 함께하는 '날아라 개천용'이 30일 밤 베일을 벗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연출 곽정환) 제작진은 30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이 밝힌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배우 권상우는 태평양 같은 오지랖과 정의감을 가진 고졸 출신의 국선 변호사 박태용 역을 맡았다. 그는 "요즘 세상에 인간미 넘치고 가슴 따뜻한 변호사와 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정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첫 방송을 보신다면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할 것"이란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상우는 "권상우와 배성우의 브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권상우와 호흡하는 배성우는 투박하지만 사람 냄새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는 물론 평범한 얼굴부터 소름 끼치는 악역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한 배성우는 거친 언행과 달리 눈물도 정도 많은 기자 박삼수를 통해 공감을 자극한다.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SBS 날아라 개천용 제공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SBS '날아라 개천용' 제공

배성우는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범상치 않는 캐릭터들이 우리 주변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만나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날아라 개천용'의 매력을 강조했다.

또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드라마를 통해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바람을 전했다.

배우 김주현은 진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신입 기자 이유경으로 분한다. 김주현은 "첫 방송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그 과정이 짜릿하고 통쾌하게 그려진다. 편안한 마음으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아라 개천용'은 누구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해주는 작품"이라며 "드라마를 보면서 함께 울고 웃으며 힐링과 위로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정웅인은 야망 많은 엘리트 검사 장윤석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가진 것 하나 없는 변방의 개천용들과 치열하게 부딪힐 그는 "박태용과 박삼수가 왜 개천의 용이 되었는지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또 정웅인은 "억울한 사법 피해자들이 재심을 통해 그들의 정신적 고통을 해소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전하고 싶다"며 "재심을 주제로 한 영화는 있었지만 드라마는 처음이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앨리스'의 후속으로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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