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듀오를 결성해 3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레인컴퍼니 제공

모두가 인정하는 댄스 실력의 소유자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비가 듀오를 결성해 3년 만에 돌아온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SAA)는 28일 "비가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비는 역대급 아티스트와의 듀오를 결성해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비와 함께 할 인물은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소속사는 "모두가 인정하는 뛰어난 댄스 실력의 소유자"라고 귀띔했다.

레인컴퍼니와 SAA는 비의 새 앨범 소식과 함께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댄스 실력자들의 만남인만큼 '댄스의 끝'이라는 표현이 떠오를 정도의 무대가 될 것이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Rainism(레이니즘)' 이상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그동안 비의 무대를 그리워하며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길 바란다. 비의 새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는 2017년 12월 'MY LIFE愛(마이 라이프애)' 이후 음악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앨범 타이틀 곡 '깡'은 지난해 '1일1깡' 열풍이 불면서 다시 주목받았고 지난 7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 이효리와 결성한 싹쓰리로 음원차트 1위를 평정했다.

새 앨범은 3년 만이다. 듀오로 가수 컴백을 예고한 비가 누구와 호흡을 맞출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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