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파트너'로 입증한 한계 없는 트바로티
입력: 2020.10.28 10:29 / 수정: 2020.10.28 10:29
김호중이 1대 파트너 나영주, 2대 오현우, 3대 차윤승, 4대 박가빈과 함께 코로나19 시국에 맞춘 랜선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을 끝으로 파트너 여정을 마쳤다. /영상 캡처
김호중이 1대 파트너 나영주, 2대 오현우, 3대 차윤승, 4대 박가빈과 함께 코로나19 시국에 맞춘 랜선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을 끝으로 '파트너' 여정을 마쳤다. /영상 캡처

'파트너' 여정 성공적 마무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김호중이 '파트너'와 함께 트바로티 신드롬을 입증했다.

지난 27일 밤 8시 30분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이하 '파트너')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파트너 선정을 모두 마친 김호중은 1대 파트너 나영주, 2대 오현우, 3대 차윤승, 4대 박가빈과 함께 코로나19 시국에 맞춘 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호중은 '파트너'를 통해 트바로티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네 명의 파트너 그리고 다양한 후보군들과 함께 김호중은 '본능적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잊지 말아요', '벌써 12시' 등 발라드, 팝, 댄스까지 장르를 망라했다.

군 입대 전 시청자와 팬들을 위한 마지막 무대로 '배웅'을 선물한 김호중은 "(복무를 끝내고) 돌아왔을 땐 좀 더 성숙해진 모습과 지금보다 더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 '파트너'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군백기(군대+공백기)에도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를 남기고 간 김호중은 '파트너'로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은 물론, 허당미 넘치는 댄스 실력과 유쾌한 입담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제대 후 그가 펼칠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일상 속 숨어있는 노래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보석을 발굴하고 김호중의 신선한 매력을 보여줬던 '파트너'와 김호중의 여정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09년 김천 예술고등학교 3학년 시절 SBS 예능 '스타킹'에 출연한 김호중은 출중한 성악 실력을 뽐내 얼굴을 알렸다. 올해 1~3월 방송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그는 '트바로티'라는 애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종 4위에 올랐다.

이후 짧지만 강렬한 활약을 펼친 김호중은 지난달 10일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그가 군복무 전 녹음을 완료해 지난달 23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우리家(가)'는 단숨에 판매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트바로티 열풍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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