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1억 이상 기부…고액기부자 모임에 최연소 가입
입력: 2020.10.27 16:52 / 수정: 2020.10.27 16:52
배우 김유정이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최연소 회원이 됐다. /더팩트 DB
배우 김유정이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최연소 회원이 됐다. /더팩트 DB

그린노블클럽에 229번째 후원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유정이 최연소 고액기부자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27일 김유정이 그린노블클럽의 229번째 후원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999년생인 김유정은 최연소 멤버로 기록됐다.

이 모임은 5년간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일반인 후원자를 비롯해 지난 2017년 배우 송일국과 2018년 최강창민, 2019년 방탄소년단 제이홉 등 다수의 연예인 후원자들이 가입해 선한 영향력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한 후 김유정은 본인 이름이 아닌 대리인을 통해 줄곧 조용한 기부를 이어왔다. 김유정이 기부한 후원금은 올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아동들에게 일부 지원됐고 향후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이제훈 회장은 "아역배우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유명한 김유정 배우의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린노블클럽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제과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유정은 2005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로 첫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드라마 MBC '뉴하트' '동이' '해를 품은 달' SBS '일지매' '카인과 아벨' 등에서 아역 배우로 열연을 펼쳤다.

이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과 올해 8월 종영한 SBS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등에서 성인 배우로서 극을 이끌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9월에는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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