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스태프 확진에 촬영 중단…"김영광 음성 판정"
입력: 2020.10.27 14:46 / 수정: 2020.10.27 14:46
배우 김영광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배우 김영광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전원 '음성'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영광이 촬영 중인 드라마 '안녕? 나야!'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김영광 외에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모든 스태프들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KBS2 새 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연출 이현석) 제작진은 27일 "지난 16일 현장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예정됐던 스케줄은 모두 중단했고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현장에 있던 밀접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았다"며 "배우 중에는 김영광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했고 밀접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일 동선이 겹친 나머지 스태프들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제작 일정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정된다"고 덧붙였다. 당분간 '안녕? 나야!'의 촬영은 중단된다.

앞서 지난 26일 '안녕? 나야!' 제작진은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오늘 알게 됐다"며 "보건당국과 조사를 진행 중이며 촬영 일정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안녕? 나야!'는 지난 19일 배우 김영광과 최강희가 주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다. 이 작품은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어른들의 판타지 성장드라마 '안녕? 나야!'는 KBS2에서 2021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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