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강재준·이은형, 우여곡절 끝에 새집 이사
입력: 2020.10.26 08:33 / 수정: 2020.10.26 08:33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단독주택과 아파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상암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단독주택과 아파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상암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이은형 '2세 향한 열정'으로 웃음 유발

[더팩트|이진하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새집으로 이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단독을 원했던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의 말을 받아들여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 것이다.

짐을 싸던 중 이은형은 부부 필수템인 '예약석'이라 젹한 푯말을 발견하고 "지혜 선배가 전수한 귀중 템이다"고 했다. 이 모습을 본 강재준은 "버려라 이제"라며 무미건조하게 말했고 이은형은 "노쇼가 돼도 계속 챙겨서 올려놓을 것"이라며 2세를 위한 열정을 보였다.

이어 4년간 몸담았던 짐을 떠나게 되자 이은형은 "좋은 일 많았는데"라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돌이켜보면 좋은 일만 가져다준 좋은 집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짐들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 방 3개인데 사람들이 원룸 사는 줄 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부부는 상암동 근처로 이사했다. 강재준은 포기했던 전원주택에 아쉬운 모습을 보이자 이은형은 "나중에 가면 된다"고 위로했고 강재준은 "네가 좋으면 나도 좋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강재준은 포기했던 전원주택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은형은 "나중에 가면 된다"고 위로, 강재준은 "네가 좋으면 나도 좋다"며 아쉬움 없이 깨 쏟아진 모습을 보였다.

집을 정리하면서 두 사람은 새 집에서 설레는 분위기를 잡으려다가도 서로의 얼굴이 웃기다며 금방 분위기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이래서 우리가 2세가 안 생긴다"며 다음 단계로 몰입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이은형은 포기하지 않고 신혼의 열정을 보여줬다. 이 모습을 본 김지혜는 "은형이 급한가 봐"라며 진정하라 했고 이은형은 "새집이라 설렜다"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강재준은 "난 너에 대한 생각이 없다"며 "그냥 냉장고 칸에서 자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부부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강재준이 과거 집에 있던 소파를 버렸다고 하자 이은형은 "상의를 해서 버려야지"라며 냉랭한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이사 외에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이경애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그렸고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결혼 기념으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코미디언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