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명가왕' 여수밤바다·진시몬, 암모나이트·수현…반지원정대는?
입력: 2020.10.25 19:42 / 수정: 2020.10.25 19:43
복면가왕에서 여수밤바다와 암모나이트의 정체가 각각 진시몬과 수현으로 밝혀졌다.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에서 여수밤바다와 암모나이트의 정체가 각각 진시몬과 수현으로 밝혀졌다. /MBC '복면가왕' 캡처

반지원정대·씨름 한판 정체 궁금증 ↑

[더팩트|이진하 기자] '복면가왕'에서 여수밤바다의 정체는 트로트 황제 진시몬으로 밝혀졌고 암모나이트는 유키스의 리더 수현이었다.

부뚜막 고양이가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3연승 무대에 도전한 가운데 여수밤바다와 암모나이트의 정체가 공개됐다. 또 이들과 함께 대결을 펼친 씨름 한판과 반지원정대 정체에 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첫 무대는 여수밤바다와 씨름 한판의 경연으로 채워졌다. 여수밤바다는 '이별의 끝은 어딘가요'를 선곡해 잔잔한 감성을 보여줬고 후공으로 등장한 씨름 한판은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통해 경쾌한 매력을 뽐냈다.

결과는 12:9로 씨름 한판이 승리했다. 이후 여수밤바다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진시몬으로 밝혀졌다. 진시몬은 1989년 MBC 가요제로 데뷔한 후 '보약 같은 친구' '애수' 등 히트곡을 발표한 트로트 황제다.

이날 진시몬은 김호중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내가 예전에는 김호중에게 방송 조언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김호중이 나한테 편한 마음으로 하라고 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김호중이 고등학생일 때 이뤄졌다고 전했다. 진시몬은 "김호중이 내 대기실로 와서 팬이라고 했다. 내 노래를 좋아한다더니 진짜 내 노래를 불렀다"며 "그때부터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13년 세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대결 무대는 암모나이트와 반지원정대가 올랐다. 먼저 암모나이트는 FT아일랜드의 '바래'를 선곡했고 경쾌한 밴드 사운드의 곡을 감미롭고 안정적으로 불렀다. 이어진 무대는 반지원정대 무대로 백지영의 '선택'을 불렀다.

결과는 7대 14로 반지원정대가 승리했고 암모나이트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유키스의 리더 수현이었다.

유영석은 암모나이트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가왕전에 진출할만하다"며 치켜세웠다. 반면 반지원정대를 향해서는 "나쁜 의미로 드리는 말이 아니라 마녀 같은 소리가 났다"며 "저음부터 고음까지 어떻게 다 내는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는 듯했다"고 극찬했다.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은 씨름 한판을 이종격투기 출신 가수 이대원으로 예상했고 반지원정대는 가수 안예은으로 점쳤다.

MBC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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