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식용유 여배우' 논란 해명 "지역·차량 모두 달라"
입력: 2020.10.22 16:52 / 수정: 2020.10.22 16:52
배우 박선영이 지난달 보도된 식용유 여배우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배우 박선영이 지난달 보도된 '식용유 여배우'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지난달 주차장에 식용유 흘리고 떠난 여배우 논란 뒤늦게 화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박선영이 이른바 '식용유 여배우' 루머를 해명했다.

박선영의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는 22일 "과거 보도된 '식용유 여배우'는 박선영이 아니다"라며 "논란이 된 성동구에 살지 않고 서초구에서 계속 살고 있다. 또 보도 당시 공개된 차량도 박선영 차와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로톡뉴스는 연예인 A 씨가 아파트 주차장에 흘린 기름때문에 입주민이 다친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서울 성동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를 주차한 뒤 식용유가 든 종이박스를 꺼내다 용기를 깨뜨려 바닥에 기름이 쏟아졌으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후 아파트 입주민이 기름에 미끄러지면서 뼈가 부러지고 6주간 병원 신세를 졌고, 이 사건으로 A 씨는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법원은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에서 A 씨는 "집에 돌아온 뒤 키친타월로 현장을 닦았고 아파트의 관리 부실과 부주의가 사고 원인"이란 변론을 펼쳤지만 간이 절차로 내려졌던 약식 명령 벌금형이 정식재판에서 유지됐다.

박선영은 1995년 연극 '파우스트'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MBC '내일을 향해 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엄마야 누나야' ' 등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에서 고혜림 역을 맡아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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