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결혼 발표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 맺는다"
입력: 2020.10.22 14:54 / 수정: 2020.10.22 14:54
래퍼 비와이가 22일 손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고 여자 친구를 향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팩트 DB·비와이 SNS
래퍼 비와이가 22일 손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고 여자 친구를 향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팩트 DB·비와이 SNS

비와이, 가족 여행 중 손편지로 결혼 소식 전해

[더팩트|이진하 기자] 래퍼 비와이(27·이병윤)가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비와이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 한 장을 업로드했다. 비와이는 "제 인생에서 하나님에게 받은 가장 큰 축복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반려자는 열애 8년 동안 저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두 차례 정도 탈퇴할 만큼 많은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고생이 정말 많았다"며 "이번에 함께한 저희의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와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은 양가 가족분들과 지인들로만 치를 예정이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정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항상 축복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곧이어 비와이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빗발치는 전화에 관한 심경도 남겼다. 비와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여행 중"이라며 "잠시 전화를 멈춰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군 입대전 가정을 꾸린다고 밝혔다. /비와이 SNS
비와이는 군 입대전 가정을 꾸린다고 밝혔다. /비와이 SNS

비와이는 지난 2017년 1월 11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5년 만난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 친구는 미술 선생님이며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친구와 교회에서 만나게 됐다"며 "처음 교회에서 봤을 때 긴 생머리였다가 다시 만났을 때 단발로 변한 모습을 봤다. 그때 주변이 어두워지고 그 사람만 보이는 기분이었다. 첫눈에 반해 4개월 동안 짝사랑하다 용기를 내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여자 친구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여자 친구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수줍게 고백해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비와이는 2014년 싱글 앨범 'Waltz'(왈츠)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대중에 이목을 끌었다. 그는 '가라사대' 'Day Day'(데이데이)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찬란' '자화상' '쌈박자'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이밖에 그는 드라마 KBS2 '슈츠', 웹예능 카카오TV 'YO! 너두'와 Mnet '쇼미더머니8'에서 프로듀서 자격으로 출연했다. 현재 그는 '쇼미더머니9'에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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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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