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맺음 필요"…스윙스·임보라, 결별 후 각자의 길로
입력: 2020.10.22 00:02 / 수정: 2020.10.22 00:02
스윙스(왼쪽)가 임보라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스윙스 임보라 SNS
스윙스(왼쪽)가 임보라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스윙스 임보라 SNS

6월 결별설 이후 4개월 만에 공식화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스윙스와 임보라의 결별이 공식화됐다. 열애 공개 3년 6개월, 결별설이 불거진 지 4개월 만이다.

래퍼 스윙스는 21일 "저와 교제했던 임보라 씨와의 결별에 대해 거의 반년 동안 얘기가 나왔다. 그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침묵했지만 지내보니 끝맺음을 해야 한다고 판단돼 이렇게 알리게 됐다"며 "헤어진 사이가 맞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의 사진이 삭제되며 결별설에 휩싸인 스윙스와 임보라의 사이는 이로써 깔끔하게 정리됐다. 이와 관련해 임보라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 사람들의 목격담과 함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스윙스는 SNS에 "네 맞아요. Isn't she lovely, though?"라는 글과 함께 임보라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스윙스는 라디오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임보라와 관련된 질문을 받으면 적극적으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함께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 질문에는 "결혼은 하고싶지 않다"고 말했던 바 있다.

두 사람은 그간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사진은 비디오스타 동반 출연 당시 모습. /방송 캡처
두 사람은 그간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사진은 '비디오스타' 동반 출연 당시 모습. /방송 캡처

스윙스는 임보라와 운동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스윙스는 임보라와 교제하며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고 무려 22kg를 감량했다.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스윙스는 2008년 EP 'Upgrade(업그레이드)'로 데뷔했고 엠넷 예능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저스트뮤직, 인디고뮤직 등을 이끌고 있다.

스윙스는 현재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KBS 2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 출연해 "작년에 되게 화가 났다. 날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퇴물 취급을 하는 댓글에 화가나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임보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관련해 뒷광고 논란에 시달렸다. 그는 지난 13일 "모든 문제는 구조적인 부분을 깊이 공부하지 못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한 저의 미숙에서 비롯된 것이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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