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박진영-지코-B1A4-크러쉬 공통점은? '비비'
입력: 2020.10.22 05:00 / 수정: 2020.10.22 05:00
색깔 뚜렷하고 음악 스펙트럼이 넓은 가수 비비가 최근 뮤지션들 사이에서 피처링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필굿뮤직 제공
색깔 뚜렷하고 음악 스펙트럼이 넓은 가수 비비가 최근 뮤지션들 사이에서 피처링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필굿뮤직 제공

비비(BIBI), 데뷔 2년 차 불구 색깔 있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존재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쟁쟁한 가수들의 앨범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가수 비비(BIBI)다.

비비는 지난해 2월 종영한 SBS 음악 예능 '더 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5월 직접 프로듀싱한 자작곡 '비누'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불과 1년 5개월 흘렀다. 그런데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가수들이 심상치 않다. 박진영, 지코, B1A4, 크러쉬 등이다.

지금까지 미니 앨범 1장과 싱글 4곡을 발표했고 아직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비의 존재 가치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비비는 다양한 장르의 여러 앨범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달만 해도 알앤비 보컬리스트 챈슬러, 3인조로 재편한 보이그룹 B1A4, 음원 최강자 크러쉬와 함께 했다. 장르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창에 그치지 않고 때론 곡까지 직접 썼다.

가장 최근에 호흡을 맞춘 건 크러쉬다. 크러쉬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새 앨범 'with HER(위드 허)'를 발표했다. 제목의 의미 그대로 여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트랙으로만 채운 앨범이다. 쟁쟁한 이들이 참여했다. 이소라, 윤미래, 태연, 이하이 그리고 비비다.

비비는 5번 트랙 'She Said(쉬 새드)'를 함께 했다. 힙합 요소가 가미된 알앤비(R&B)로 비비는 가창만이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올라타게 해줘 I’m a top of your secret 입다물게 해줘 no need to ask 넌 아는 듯 물어 날 묶어 날 풀러/니 입맛대로 길들여줘 그만해라고 말하게 해줘/bass line 따라 움직이는 네 손이 진동하게 해 허릴' 등 비비의 직설적인 표현들과 몽환적인 음색이 인상적이다.

비비는 이달에만 챈슬러, B1A4, 크러쉬와 협업했다. 비비는 찾아 주시고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필굿뮤직 제공
비비는 이달에만 챈슬러, B1A4, 크러쉬와 협업했다. 비비는 "찾아 주시고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필굿뮤직 제공

이 곡이 나오기 하루 전에는 B1A4의 새 앨범에도 비비의 이름이 올랐다. 비비는 신우의 솔로곡 '무중력'에 참여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사라졌을 때의 공허함을 노래했다.

비비는 지난해 12월 박진영의 'FEVER(피버)'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후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첫 외부 가창자로 콜을 받았고 나플라의 '자랑', 지코의 '웬수'를 함께 했다. 또 박진영과 함께 트와이스의 'MORE & MORE(모어 앤 모어)'를 작사했다.

비비는 <더팩트>에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 부름을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찾아 주시고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살 때부터 크러쉬 님 팬이었는데 연락이 왔을 때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비비가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운 다양한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는 건 뚜렷한 자기만의 색깔이 있으면서도 음악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이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기획, 연기까지 가능한 비비는 멀티테이너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비는 "솔직한 음악, 더 많은 사람들이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 열심히 음악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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