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임시완·신세경, 대본 연습 현장 공개…로맨틱 겨울 예고
입력: 2020.10.21 11:11 / 수정: 2020.10.21 11:11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류아벨, 이봉련, 차화연, 박영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드라마 런온 대본 리딩 자리에 참석했다. /JTBC 제공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류아벨, 이봉련, 차화연, 박영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드라마 '런온' 대본 리딩 자리에 참석했다. /JTBC 제공

'사생활' 후속으로 12월 첫 방송

[더팩트|이진하 기자]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JTBC '런온' 대본 연습 현장에 모였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 제작진은 지난 7월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을 21일 공개했다. 이날 이재훈 감독과 박시현 작가를 비롯해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박영규, 차화연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은 "여기 계신 모든 배우분들이 진실로 이야기하고 들어주는 모습을 진실되게 영상에 담겠다"며 아름다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배우 스태프 모두 마지막 촬영까지 '우리가 정말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태생적으로 타고난 것이 많아 욕심이 없는 육상 선수 기선겸 역으로 돌아왔다. 매사 올곧고 진실되며 진중한 선겸의 면모는 임시완의 온화한 눈빛과 표정, 점잖은 목소리, 신사적인 행동 등 배우의 차분하고 안정된 연기 톤에 담겨 더욱 입체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코의 여왕' 신세경은 매 순간 적정한 온도로 마음속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로 분해 솔직하고 담백한 매력을 발산한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신세경은 이미 모든 흐름을 숙지한 듯 자연스러운 연기와 더불어 적재적소에 필요한 애드리브까지 더해 사전 연습량을 가늠하게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최수영은 완벽하기 이를 데 없는 서명그룹 상속자 서단아 역을 맡는다. 서단아는 넘치는 여유 속에서도 단호한 강단을 가진 캐릭터로 최수영에게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매력과 어우러지면서 완벽한 사이다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강태오는 얼굴 가득 피어오른 잘생긴 미소에 친절함이 몸에 밴 다정다감한 매너를 가진 미대생 이영화로 분해 기대감을 높였다.

주변 인물들의 열연도 빛났다. 기선겸의 아버지 기정도와 어머니 육지우로 분한 박영규와 차화연은 내공이 느껴지는 노련한 연기로 중심을 잡았고 미주의 선배 박매이 역의 이봉련은 신세경과 찰진 호흡으로 위트 있는 티키타카를 살려내 현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류아벨은 동생 선겸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따뜻한 누나 기은비 역을 맡아 뚜렷한 존재감을 알렸으며 서은경과 연제욱은 각각 단아와 함께 일하는 동경과 정지현으로 분해 단단한 포스로 '서단아 라인'을 완성했다.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할 로맨스 드라마다.

제작진은 "일찍이 형성된 배우들의 현실 케미 덕분에 서로를 이해하는 진실된 과정이란 '런온'의 테마가 더욱 깊이 있게 살아났다"며 "올겨울 각자의 다른 언어로 소통하면서도 진실된 관계를 맺어나갈 인물들이 사랑까지 뜨겁게 완주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런온'은 KBS2 '오늘의 탐정' '김과장'의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올 겨울 감성 충만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 한편을 뜨거운 설렘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은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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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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