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2번째 동시 1위 석권이다. /빅히트 제공

미국 빌보드 신생 차트 글로벌200-글로벌 차트 2번째 동시 1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2달째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0일(현지 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신설된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며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3일 자 차트에 이어 또 한 번 두 차트 동시 1위를 석권, 전 세계적인 'Dynamite' 열풍을 재확인시켰다.

'Dynamite'는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이어갔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8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멕시코 에어플레이 1위, 리릭 파인드 글로벌 7위 등이다. 특히 라디오 송 차트에서 22위를 차지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8주 동안 1위를 3번, 2위를 4번 차지하는 등 꾸준히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2개의 앨범을 차트에 올리며 롱런하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4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 7)'은 55위, 2018년 8월에 발표한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133위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SNS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인 소셜 50에서도 171주 연속, 통산 201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오후 2시(한국 시간)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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