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김민재의 피아노 연주 스틸컷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SBS 제공

대미 장식할 로맨틱 피아노 연주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모든 이야기를 매듭짓는다.

20일 SBS는 "오늘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최종회가 방송된다"며 채송아(박은빈 분)를 생각하며 연주를 펼치는 박준영(김민재 분)의 졸업연주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준영은 무대 위에서 홀로 피아노를 치고 있다. 그는 한껏 몰입하던 연주를 끝마치고 어딘가로 시선을 돌린다. 그가 채송아를 위해 들려줄 마지막 음악이 무엇일지 그리고 로맨스의 결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이번 졸업연주회 연주는 송아를 생각하는 준영의 마음과 준영의 성장을 보여줄 장면이다. 준영의 감정을 피아노에 눌러 담는 김민재의 열연을 모두가 숨죽여 바라봤다. 울림과 감성을 선사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최종회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첫 회 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해 줄곧 5~6%대를 오가며 순항 중이다. 20일 오후 10시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