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19일 오후 4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플레디스 제공 |
오늘(19일) 스페셜 앨범 '; [Semicolon]'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세븐틴이 청춘들이 잠시 쉬어 가길 바라며 오아시스 같은 앨범을 준비했다.
세븐틴이 19일 오후 4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전작 '헹가래'에서도 청춘을 얘기했던 세븐틴은 "이 앨범은 청춘의 집약체다. 위로를 전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청춘일기"라고 밝혔다.
지난 6월 발표한 7번째 미니 앨범 '헹가래'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던 세븐틴은 이번엔 잠깐 쉬어 가며 청춘을 즐기자고 제안한다. '; [Semicolon]'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븐틴은 "멤버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도 많아진다. '헹가래'는 활기찬 에너지로 힐링을 드리고 싶었고 이번엔 꿈의 여정은 끝이 없겠지만 '오늘은 잠깐 쉬어 가도 된다'는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앨범 취지를 설명했다.
멤버들이 직접 느낀 감정들이다. 세븐틴은 "우리가 경험하고 느꼈던 부분들이었기에 그 과정에서 이번 앨범의 스텝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 'HOME;RUN(홈런)'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로 'HOME;RUN'이라는 표현이 지닌 짜릿함을 더했다. 현시대를 살아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무한한 성장을 지닌 청춘에게 선사하는 힘찬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를 담았다.
세븐틴은 "연습 내내 뮤지컬이나 멋진 쇼를 준비하는 기분이 들었다. 멤버들과 하나의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즐거웠다. 무대를 보시면서 큰 힘을 얻으시고 많은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시면 좋겠다"며 "세븐틴다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에 자부심이 있고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무대를 보시면서 큰 힘을 얻으시고 많은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시면 좋겠다"며 "세븐틴다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에 자부심이 있고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플레디스 제공 |
이 밖에도 세븐틴은 앨범 전체 콘셉트인 레트로에 맞게 시대별 청춘들이 즐겼던 장르인 애쉬드재즈부터 펑키까지 다양한 장르의 트랙을 수록했다. 또 기존에 보여줬던 유닛이 아닌 색다른 형식의 믹스 유닛 곡까지 수록해 신선함을 더했다.
세븐틴은 "같은 옷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레트로를 우리만의 색채로 풀어냈다. 우리 노래를 듣고 많은 청춘이 공감할 수 있게 공감의 요소로 꽉 채웠다", "13명이 각자 다른 개성과 매력이 있어서 다른 조합을 시도해 봤다"고 설명했다.
'; [Semicolon]'은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 세븐틴은 '헹가래'(약 134만 장)에 이어 또 한 번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국내외에서 급 성장세를 올리고 있는 세븐틴이 새 앨범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세븐틴은 "많은 캐럿(팬클럽)이 사랑해 주는구나, 우리가 성장했구나 싶어서 만감이 교차했다"며 "음악이 주는 힘과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했다. 새 앨범으로 긍정 에너지를 드리고 추억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수치보다 의미 있는 성과일 것 같고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엄청난 변화와 영향을 끼치지 못하더라도 우리 앨범을 듣는 동안에라도 즐거움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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