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D-NHN-소니 합작 그룹 T1419, 세계관 예고
입력: 2020.10.19 10:33 / 수정: 2020.10.19 10:33
MLD-NHN-소니 합작 보이 그룹의 팀 이름은 T1419으로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세계관을 암시했다. /MLD엔터 제공
MLD-NHN-소니 합작 보이 그룹의 팀 이름은 T1419으로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세계관을 암시했다. /MLD엔터 제공

첫 트레일러 영상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MLD-NHN-소니뮤직의 합작 보이 그룹이 팀 이름 T1419를 공개,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는 19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인 보이 그룹 T1419의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분가량의 데뷔 트레일러 영상은 영화 같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은 전쟁 후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세상은 혼란에 빠지고 그 속에서 보내는 마지막 구조 신호'라는 메시지와 함께 'T+숫자'로 이뤄진 멤버들의 고유 코드가 나타난다. 이후 '영원의 한계를 넘어 우주의 끝에서 출발한 새로운 세계의 시작 무한한 궤도를 따라 마침내 아홉 명의 소년이 나타난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T1419는 MLD와 글로벌 IT 기업 NHN, 소니뮤직이 손잡고 선보이는 보이 그룹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기획한 특급 프로젝트다.

MLD는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프로듀싱, 언어 회화 능력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최정예 멤버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앞서 MLD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T1419의 데뷔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스케줄러는 데뷔 트레일러 영상을 비롯해 5개 버전의 퍼포먼스 비디오, 드라큘라 뮤직비디오 티저 및 본편, 안무 영상 공개 일정이 담겼다. 스케줄러 속 드라큘라는 데뷔 앨범 명인지 타이틀 곡명인지 또는 콘셉트나 퍼포먼스 관련 명인지 공개하지 않아 호기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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