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권영찬, '김호중 안티카페' 10여명 명예훼손죄 고소
입력: 2020.10.14 11:40 / 수정: 2020.10.14 11:54
방송인 권영찬이 1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안티카페(일명 협박카페) 운영자와 정회원들을 10여명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한다. /임세준 기자
방송인 권영찬이 1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안티카페(일명 협박카페) 운영자와 정회원들을 10여명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한다. /임세준 기자

연예인자살예방협 상담소장 "다양한 방식 괴롭힘 법적대응 불가피"

[더팩트|강일홍 기자] 방송인 권영찬이 1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안티카페(일명 협박카페) 운영자와 정회원 등 10여명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한다.

권영찬은 이날 오전 "오늘 오후 1시경에 한국연예인자살예방상담소가 위치한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권영찬은 "안티카페(일명 협박카페) 운영자와 일부 정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저를 향해 심한 욕설과 함께 명예훼손 그리고 업무방해까지 다양한 방식의 괴롭힘을 계속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네이버 김호중 안티카페에 노출된 증거자료가 무려 300여장이 넘어서 1차로 3명정도를 먼저 고소하고, 추가로 7여명도 고소장을 10월 넷째주 안에 제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권영찬은 지난달 15일 가수 김호중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김호중 안티(협박)카페' 운영자와 일부 임원진들을 살해협박,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이후 지난 9월 2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 접수 이후에 사건이 배정된 남대문경찰서 형사팀에서 고발인 조사를 2시간 진행하고,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을 맡고 있는 권영찬은 "지난 8월 112 신고 후에 살해협박과 명예훼손이 멈출 줄 알았다. 그런데 김호중 협박과 욕설이 그치지 않고 거기에 더해서 나에 대한 인신공격과 명예훼손과 모욕이 그치지 않았다"고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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