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당차고 명랑하게"…위클리, 전에 없던 '해피 에너지'(종합)
입력: 2020.10.13 15:12 / 수정: 2020.10.13 15:12
걸그룹 위클리가 13일 오후 2시 새 앨범 We can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활동을 마친지 3개월 만의 컴백이다. /플레이엠 제공
걸그룹 위클리가 13일 오후 2시 새 앨범 'We can'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활동을 마친지 3개월 만의 컴백이다. /플레이엠 제공

오늘(13일) 오후 6시 2번째 미니 앨범 'We can'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이런 '해피 에너지'는 없었다.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신곡으로 팀 정체성을 더 확고히 했다.

위클리가 13일 오후 2시 2번째 미니 앨범 'We can(위 캔)'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활동을 마치고 3개월 만에 돌아온 위클리는 더 명랑하고 상큼한 무대를 준비했고 "우리의 밝은 에너지가 담긴 곡으로 잠시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위클리는 지난 6월 데뷔 앨범 'We are(위 아)'로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최다 음판 판매량(가온차트 기준 약 2만1450장)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위클리의 새 앨범 'We can'은 앞으로의 매일이 더 기대되는 위클리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신보다.

멤버들은 "'We are'는 어떤 팀이라고 위클리를 소개하는 앨범이었다면 'We can'은 더 밝고 당차고 용감하고 명랑함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 지구와 환경부터 언니들까지 10대의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 위클리만의 스토리와 음악을 확장한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 '지그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강렬한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 속에 녹인 댄스 넘버다. '어디로 튈지 이젠 나도 몰라', '매일매일 롤러코스터'라는 가사처럼 경쾌하고 생기발랄한 위클리의 매력이 가득 담겼다.

타이틀 곡 지그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강렬한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 속에 녹인 댄스 넘버다. 위클리의 해피 에너지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플레이엠 제공
타이틀 곡 '지그재그'는 10대들의 통통 튀는 성장 스토리를 강렬한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 속에 녹인 댄스 넘버다. 위클리의 해피 에너지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플레이엠 제공

위클리는 데뷔 곡 'Tag Me (@Me)(태그 미)' 활동 당시 책상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엔 대형 큐브 상자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큐브 퍼포먼스로 위클리만의 차별화된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퍼포먼스 맛집'이라고 얘기해 주셔서 감사하다. 진정한 맛집이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신경을 썼다. 멤버 각각의 매력 포인트를 살리려고 했고 큐브가 등장한다. 연습을 할 때 박자에 맞춰 돌아가는 큐브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퍼포먼스 포인트를 전했다.

위클리의 해피 에너지는 무대에서 뿐만 아니라 질의응답 시간에도 계속 이어졌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앨범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기에 딱히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럼에도 표정부터 작은 동작 하나까지 10대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감출 수 없었다.

앨범은 타이틀 곡 '지그재그'를 비롯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멤버 신지윤은 'My Earth(마이 어스)' 작사를 하고 작곡에 참여했다. 또 '월화수목금토일' 작사를 했다.

위클리는 팬 분들을 직접 뵌 적이 없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팬 분들을 직접 만나서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플레이엠 제공
위클리는 "팬 분들을 직접 뵌 적이 없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팬 분들을 직접 만나서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플레이엠 제공

'My Earth'는 소재부터 특이하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지구와 환경에 대해 무덤덤하게, 혹은 안일하게 행동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반복되는 마이너스라는 가사에 '전부 덜어내고 돌아가서 우리 지구를 더 아껴주자'는 마음을 담았다.

신지윤은 "환경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쓴 곡이다. '마이너스'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출발했다. 긍정적인 단어는 아닌데 부정적이지 않게 풀어보고 싶었고 '공해와 오염을 마이너스하자'는 내용의 곡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클리는 이날 오후 6시 앨범 발매 후 8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위클리는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거고 올해의 목표는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해서 위클리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며 "팬 분들을 직접 뵌 적이 없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팬 분들을 직접 만나서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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