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지구 환경 캠페인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더팩트 DB |
2017년부터 꾸준히 자연보전 위해 기부 나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박서준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에 목소리로 재능 기부를 했다.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자연보전기관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는 13일 지속가능한 패션 확대를 위한 '리텍스타일(Re:Textile)'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내레이터로 배우 박서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WWF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서준은 자원 순환과 가치 소비(Conscious consumption)를 통해 섬유패션업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특유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전달했다. 캠페인 영상은 버려지는 원단을 주인공으로 섬유패션업계의 자연훼손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원단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리텍스타일(Re:Textile, Project Repurposed Textile)' 캠페인은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섬유패션산업계의 시장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 및 제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소비 방법을 알리고 기업에게는 수출 감소, 시즌 변화 등의 이유로 폐기 예정인 원단을 활용해 환경 영향을 감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박서준은 2017년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 홍보대사로 위촉돼 꾸준히 자연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썸이엔티 제공 |
리텍스타일 캠페인은 국내 패션업계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 10여 개를 공모를 통해 모집 및 선정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제품들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10월 12일부터 판매한다.
박서준 외 배두나, 오지호가 이번 캠페인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했으며 배우 김선호, 모델 안승준, 선혜영 등 여러 연예인들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응원에 동참했다.
박서준은 2017년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 홍보대사로 위촉돼 어스아워 참여하고 호주산불 구호 등 WWF와 함께 다양한 자연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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