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금고 지난 1월 도난…면식범 추정
입력: 2020.10.12 13:47 / 수정: 2020.10.12 13:47
지난해 11월 사망한 구하라의 금고가 지난 1월 도난 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11월 사망한 구하라의 금고가 지난 1월 도난 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공동취재단

도난 사실 4월에야 인지하고 뒤늦게 경찰에 신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고(故) 구하라의 개인 금고가 도난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12일 '구하라의 오빠가 동생의 죽음을 정리한 뒤 1월 13일 본가로 내려갔고 14일 구하라의 청담동 집에 누군가 침입해 고인의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하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전문가들과 함께 CCTV 영상을 분석, 현관의 이전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는 점과 집 구조를 훤히 알고 있는 듯한 동선 등을 고려했을 때 침입자가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의 오빠를 비롯해 구하라와 함께 살았던 후배는 고인의 금고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수개월이 더 지난 4월에서야 알게 됐고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2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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