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2막을 연다. 소속사는 "풍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변화·도약 위한 새로운 출발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정수정(f(x) 활동명 크리스탈)이 새 회사에 둥지를 틀었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는 12일 "정수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정수정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09년 그룹 f(x) 멤버로 데뷔한 정수정은 2010년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BS '상속자들', tvN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시트콤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정수정은 오는 17일 OCN 새 드라마 '써치'에 이어 11월 개봉하는 영화 '애비규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각각 적의 본질을 찾는 특임대 브레인 손예림 중위, 어린 임산부 토일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펼칠 계획이다.

소속사는 "정수정은 가수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배우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해왔다. 그가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풍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 새 소속사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정려원 손담비 인교진 소이현 정인선 곽동연 강민아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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