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왼쪽)이 최근 최수정과 10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올렸다. 그는 신혼 생활과 관련해 "친구랑 같이 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최수정 SNS 캡처

"10년 동거 끝 결혼…행복하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웹툰 작가 박태준이 아내 최수정을 언급해 화제다.

박태준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동안 열애한 연인과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박태준은 "결혼식은 안 했다. 어릴 때부터 결혼식을 이해 못 했다"며 "친구가 없어 홀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다. 아내 이름이 수정인데 수정이도 결혼식이 싫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연애는 10년 정도 했는데 10년 동안 동거를 길게 했다"며 "지금은 친구랑 같이 사는 기분이다. 아내는 나한테 베프라고 한다. 행복하다"며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최수정은 지난해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화사와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나혼자산다' 캡처

박태준의 아내 최수정은 지난 2010년 한중 합작 5인조 걸그룹 롯데걸스의 멤버로 활약했다. 또한 2018년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KBS2 '포레스트'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한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또 최수정은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마마무 화사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화사는 최수정과 관련해 "친한 언니다.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 마마무가 될 수도 있었다"며 "옆에서 함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지금까지도 소중한 인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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