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레전드' 설운도, 순천에 자신 이름 딴 '설운도길' 탄생
입력: 2020.10.07 17:19 / 수정: 2020.10.07 18:01
설운도는 위촉식 직후 더팩트와 가진 통화에서 저는 고향이 부산이지만 순천에 제 이름을 건 도로가 생긴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루체엔터테인먼트 제공
설운도는 위촉식 직후 더팩트와 가진 통화에서 "저는 고향이 부산이지만 순천에 제 이름을 건 도로가 생긴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루체엔터테인먼트 제공

7일 오후 허석 순천 시장 참석해 '설운도 명예도로' 현판식

[더팩트|강일홍 기자] '트롯 레전드' 설운도를 위한 명예도로 '설운도길'이 탄생했다.

순천시는 7일 오후 황전면 상평마을에서 설운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홍보대사 위촉식, 설운도 축하공연, 설운도길 명예도로 현판식 순으로 이뤄졌다.

시는 상평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마을 입구부터 편백숲까지 2.3㎞구간을 설운도길로 명명했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시는 상평마을을 '설운도마을'로 특화할 방침이며 설운도는 전남 순천시 홍보에 앞장선다.

설운도는 위촉식 직후 <더팩트>와 가진 통화에서 "저는 고향이 부산이지만 순천에 제 이름을 건 도로가 생긴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벅차다"면서 "상징적이나마 동서화합의 선봉에 선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순천 상평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마을 입구부터 편백숲까지 2.3㎞구간을 설운도길로 명명했다. 이번 위촉식을 기점으로 설운도는 전남 순천시 홍보에 앞장선다. /루체엔터테인먼트
순천시는 순천 상평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마을 입구부터 편백숲까지 2.3㎞구간을 설운도길로 명명했다. 이번 위촉식을 기점으로 설운도는 전남 순천시 홍보에 앞장선다. /루체엔터테인먼트

설운도와 순천시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설운도가 전국 각지로 공연 차 다니면서 알게 된 지인을 통해 황전면 상평마을에 약 4만㎡ 규모의 편백숲 등 임야를 매입했다.

이 부분에 대해 설운도는 "당시만 해도 오지나 다름없어 크게 기대를 걸지도 않았다면서 "우연한 기회에 지인 소개를 받아 이 땅을 구입하게 됐는데 동서화합의 밑거름을 만들게 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설운도씨가 순천과 귀한 인연을 맺어 기쁘다"며 "트롯과 설운도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상평마을이 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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