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빅히트 사단의 600만 장 라인업
입력: 2020.10.08 05:00 / 수정: 2020.10.08 05:00
빅히트 사단이 올해 남은 3달여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세븐틴(제일 위)을 시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운데 오른쪽), 방탄소년단(가운데 왼쪽)이 연이어 출격하고 신인 엔하이픈(아래)가 데뷔할 예정이다. /플레디스, 빅히트, 빌리프랩 제공
빅히트 사단이 올해 남은 3달여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세븐틴(제일 위)을 시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운데 오른쪽), 방탄소년단(가운데 왼쪽)이 연이어 출격하고 신인 엔하이픈(아래)가 데뷔할 예정이다. /플레디스, 빅히트, 빌리프랩 제공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방탄소년단→엔하이픈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코스피 상장을 앞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사단이 올해 남은 3개월을 뜨겁게 불태운다.

빅히트 사단은 가수 라인업이 막강하다. 세계 최고 그룹 방탄소년단, 급성장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리고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세븐틴이 있다. 또 빌리프랩에 주목받는 신인 엔하이픈이 있다. 앨범 판매량 600만 장을 넘기는 조합이다. 이들이 연이어 출격한다.

세븐틴이 선두에 선다. 이들은 오는 19일 스페셜 앨범 '; [Semicolon](; [세미콜론])'을 발매한다. 세븐틴 표 레트로 감성을 담은 앨범이다.

세븐틴은 지난 6월 발표한 7번째 미니 앨범 '헹가래'로 판매량 134만 장을 넘기며 밀리언셀러가 됐다. 올해 밀리언셀러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유이했다. 지난해부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세븐틴이 2연속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다음은 빅히트 사단 막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이들은 오는 26일 3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미니소드1 : 블루 아워)'를 발표한다. 지난해 3월 데뷔 때부터 이어 온 '꿈의 장' 시리즈를 마치고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minisode1 : Blue Hour'는 지난 5일 선주문 3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5월 발표한 전작 '꿈의 장_ ETERNITY(이터너티)'가 지난 8월까지 기록한 33만9223장(가온차트 기준)을 넘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 유력하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 BE를 발표한다. 초회 한정으로 제작되며 판매처별 선주문 제작 방식으로 이뤄진다.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 'BE'를 발표한다. 초회 한정으로 제작되며 판매처별 선주문 제작 방식으로 이뤄진다. /빅히트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지나 방탄소년단이 화룡점정을 찍는다. 이들은 11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을 발표한다. 'BE'는 '새로운 일상에서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다. 멤버들은 전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를 담았다.

소속사는 "'BE (Deluxe Edition)'는 방탄소년단이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 느꼈던 생각과 감정, 고민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한층 더 풍성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하며 가장 '방탄소년단다운' 음악을 담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전작 'MAP OF THE SOUL 7(맵 오브 더 솔 7)'으로 판매량 430만 장을 돌파하고 미국 빌보드200에서 4개 앨범 연속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또 어떤 기록을 남길지 기대가 모인다. 'BE'는 초회 한정으로 제작되며 판매처별 선주문 제작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세 팀이 올해 발표한 앨범 판매량 총합만 600만 장이다. 여기에 기대되는 또 한 팀이 힘을 보탠다. 빅히트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신인 엔하이픈이다.

엔하이픈은 엠넷에서 방송된 빌리프랩 자체 서바이벌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어마어마한 팬덤을 구축했다.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가입자 수가 무려 295만 명이다. 이들은 올해 안에 데뷔할 예정이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