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가 BJ 뜨뜨뜨뜨와의 열애설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따로 만난 적은 없지만 게임 한 적은 있다"며 "(열애설이) 그렇게 싫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디오스타' 캡처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쿨한 대처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수 에일리가 BJ 뜨뜨뜨뜨와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에일리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임한별 소연 골든 낙준 HYNN(흰, 박혜원)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체념'을, 고백용으로는 양파 선배의 'Special Night(스페셜 나잇)'을 부른다"고 밝혔다. 김숙은 "실제로 그 노래를 부른 적이 다섯 번 이상이냐"고 물었고 자연스럽게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언급했다.

에일리는 크게 웃으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이어 "뜨뜨뜨뜨라고 유명한 BJ 분이 있다. 제 유튜브 채널에서 팬이라고 말했는데 그분이 자신의 방송에서 '기회가 되면 다음에 게임 같이 해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성덕(성공한 팬을 이르는 말)이다'라고 했을 뿐인데 그게 열애설처럼 기사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따로 만난 적은 없지만 게임 한 적은 있다"고 이야기를 끝맺으려 했지만 출연진은 "게임을 한 거면 같이 만난 거 아니냐"며 열애를 사실로 몰아갔다. 에일리는 "열애설 나고 그 상황 자체가 나도 재미있었다. 그렇게 싫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BJ 뜨뜨뜨뜨 역시 최근 유튜브를 통해 에일리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해명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앞서 에일리는 지난 7월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러분 저는 성덕이다. 제 영상을 언급해주시다니"라며 뜨뜨뜨뜨가 자신을 언급한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고 뜨뜨뜨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며 통해 팬과 가수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6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I'm(아임)'을 발매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