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하루 만에 걸그룹 앨범 초동 신기록
입력: 2020.10.07 09:49 / 수정: 2020.10.07 09:49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이 음반 출시 첫날 59만 장 판매돼 하루 만에 걸그룹 초동(발매 후 일주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 /YG 제공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이 음반 출시 첫날 59만 장 판매돼 하루 만에 걸그룹 초동(발매 후 일주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 /YG 제공

빌보드200 2위 진입 전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가 음반 발매 첫날 단 하루치 집계만으로 K팝 걸그룹 역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디 앨범)'은 지난 6일 출시하자마자 약 59만 장을 팔아 치웠다. 우리나라 역대 걸그룹 단일 음반 출시 첫날은 물론이고 초동 최고 수치다. 특히 이는 미국과 유럽 지역 수출 물량 일부가 빠진 집계다.

기존 걸그룹 초동 최다 판매량은 아이즈원이 지난 6월 발매한 'Oneiric Diary(幻想日記)'로 약 39만 장이었다.

블랙핑크의 이 같은 성과는 이미 예견됐다. 'THE ALBUM'은 이미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 10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또 지난 2일 음원 공개 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미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 전체 7위, 팝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 곡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는 발매 첫날인 2일(미국 시간 기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는 물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 3위를 기록했다. 또 'Bet You Wanna(벳 유 워너)' 4위 등 앨범 수록곡 절반을 톱10에 진입시켰다.

유력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의 'THE ALBUM'이 다음 주 빌보드200에서 2위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첫 주 예측은 미국 시장에서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지난 1년 반 동안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컴백해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블랙핑크는 무대와 예능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또 오는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가 공개된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