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우 김희선이 '미우새'에 출연 중인 임원희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미우새' 캡처 |
과거 드라마서 인연, 김희선 별명 '토마토'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김희선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임원희와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추석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임원희에 집에 배우 김희선이 방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년 전 tvN '나인룸'(극본 정성희·연출 지영수)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김희선은 임원희가 혼자 사는 집에 반찬을 싸들고 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선은 "직접 만들면 좋겠지만 내가 직접 골라서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찬을 냉장고에 넣던 김희선은 냉장고 속 술을 보자 "마시자"라며 말했고 김원희는 "너 맥주는 무한대잖아"라고 말해 김희선이 애주가임을 밝혔다.
또 임원희는 김희선의 별명이 토마토란 사실을 공개했다. 토마토는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란 뜻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도 언급했다. 임원희는 "드라마 찍고 스태프들과 함께 식사하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너가 세상에 막걸리를 그렇게 예쁘고 섹시하게 마시더라"며 "마치 꿀물 마시듯 마셨다"고 회상했다. 김희선은 "진짜 꿀맛이었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임원희의 소개팅 근황을 물어봤고, 임원희는 "코로나19 방역 2.5단계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두 사람 만나는데 무슨 상관이냐. 세상에 나라에서 이 분 상 줘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임원희 집에 방치해 있던 DIY 테이블과 의자를 조립했다. 임원희가 드릴을 잡았으나 버벅거리자 김희선이 "제가 할까요?"라고 물었고 의외로 수준급 드릴 실력을 보이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희선은 "우리 집 전등은 내가 다 간다"며 "기다리다가 속 터진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