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추석 연휴 넷째 날 영화순위 1위, '국제수사' 턱밑 추격
입력: 2020.10.04 07:30 / 수정: 2020.10.04 07:30
담보는 김희원(왼쪽), 성동일 콤비를 내세웠다. 제작사 JK필름 작품이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담보'는 김희원(왼쪽), 성동일 콤비를 내세웠다. 제작사 JK필름 작품이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추석 극장가에 출사표를 올린 두 편의 한국 영화가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한국 영화 '담보'가 추석 연휴 넷째 날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국제수사'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지난 3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67만3206명에 이른다.

'담보'는 '그것만이 내 세상', '공조',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을 탄생시킨 영화 제작사 메이커 JK필름의 2020년 첫 작품이다.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 분)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곽도원과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주연을 맡았다. 누적 관객은 40만7563명이다.

할리우드 영화 '그린랜드'는 '담보', '국제수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0만7406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할리우드 영화 '테넷'과 한국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차지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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