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던 날', 11월 개봉…형사 김혜수X목격자 이정은
입력: 2020.09.29 10:13 / 수정: 2020.09.29 10:13
내가 죽던 날이 오는 11월 스크린에 걸린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내가 죽던 날'이 오는 11월 스크린에 걸린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미스터리 감성 티저 포스터 공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김혜수 주연의 '내가 죽던 날'이 올해 말 공개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9일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이 1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작품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노정의 분)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김혜수 분)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이정은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급사는 이 소식과 함께 영화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렁이는 숲속에서 사라진 소녀의 흔적을 찾고 있는 형사 현수가 담겼다. 그의 눈빛은 프레임 밖에서 벗어나 표정을 읽을 수 없다. 또한 카피 '살아남기 위해'와 영화 제목 '내가 죽던 날'이 묘하게 한 문장으로 이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가 죽던 날'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빈틈없는 연기를 펼친 배우 김혜수가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는 형사 현수 역을, 2019년 '기생충'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이정은이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아역배우에서 차세대 배우로 성장한 노정의는 사라진 소녀 세진에 분한다.

여고생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포착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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