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 세계 아티스트 2위 등극
입력: 2020.09.29 09:23 / 수정: 2020.09.29 09:23
블랙핑크가 유튜브 구독자 수 488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 2위에 올랐다. /YG 제공
블랙핑크가 유튜브 구독자 수 488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 2위에 올랐다. /YG 제공

저스틴 비버(5720만 명)만 남겨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가 전 세계 아티스트 중 두 번째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그룹이 됐다.

2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4시 55분께 4880만 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블랙핑크는 앞서 이 분야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을 차례로 추월했다. 이어 4870만여 명을 기록 중인 DJ 마시멜로마저 제쳐 이제 저스틴 비버(5720만 명)만을 남겨 뒀다.

무엇보다 상승세가 가파르다. 블랙핑크는 신곡을 발매할 때마다 수백 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 수를 새롭게 확보했다. 6월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공개 후 약 450만 명, 8월 'Ice Cream(아이스크림)' 공개 이후 350여 만 명이 늘었다.

구독자 수는 콘텐츠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이 아닌, 충성도 높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는 증표나 다름없다.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음원 스트리밍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으로 얼마나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오랜 시간 공들인 첫 정규 앨범 'THE ALBUM(디 앨범)' 음원과 타이틀곡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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