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뮤지컬 만족도 1위 선정…렌·규현·도겸 뒤이어
입력: 2020.09.24 14:37 / 수정: 2020.09.24 14:37
엑소 수호가 뮤지컬 만족도 200% 아이돌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 팬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엑소 수호가 '뮤지컬 만족도 200% 아이돌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 팬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팬들 "수호 뮤지컬은 종합 선물세트 같아"

[더팩트|이진하 기자] 엑소 수호가 '뮤지컬 만족도 200%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돌챔프'는 지난 8월 21일부터 약 10일간 '내가 정하는 뮤지컬 만족도 200% 아이돌'이란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며 2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많은 실력파 아이돌 멤버들이 뮤지컬에 도전한 가운데 엑소의 수호가 뉴이스트 렌과 간소한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수호는 2017년 '더 라스트 키스'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돼 뮤지컬로 데뷔했다. 훌륭한 가창력과 연기로 호평을 받은 수호는 이후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 플렌 역에 캐스팅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호는 "가수와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두 활동 모두 사랑한다"며 "특히 뮤지컬은 노래와 연기를 함께 할 수 있어 종합 선물세트 같다"고 말했다.

수호의 뒤를 잇는 아이돌은 뉴이스트 렌이다. 렌은 '제이미'로 뮤지컬에 입문했다. 그다음은 '삼총사' '로빈훗' '베르테르' '웃는 남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아스트로 MJ, '마리 앙투아네트'에 캐스팅된 빅스의 정택운이 그 뒤를 이었다.

수호는 그룹 엑소로 지난 2012년에 데뷔했으며 뮤지컬 외에도 드라마 KBS2 '총리와 나' 드라맥스 '리치맨' 영화 '글로리 데이' '여중생' '선물'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행보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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