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과 '디바'가 개봉 첫날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에 안착했다. 근소한 관객 차이를 보여 한동안 1위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오퍼스픽쳐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
신작 러쉬에도 관객 수 제자리걸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디바'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는 개봉 당일인 지난 23일 1만 5479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만 5724명이다.
작품은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는다. 신민아 이유영이 주연을 맡았으며 개봉 첫날 1위에 안착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같은 날 개봉한 장혁 주연의 액션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은 1만 3793명 관객의 선택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놓쳤지만 근소한 관객 차이로 역전 가능성을 남겼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은 1만 2970명으로 3위,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디즈니 블록버스터 '뮬란'(감독 니키 카로)은 7552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국내 신작의 개봉에도 관객 수는 제자리걸음이다. 이날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은 6만 2625명으로 지난주 수요일(17일, 6만 7231명) 대비 6.8%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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