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자신의 최초 언택트 공연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KBS 특집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오늘(23일) 오프라인 공연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황' 나훈아가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나훈아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15년 만에 방송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 소식은 지난달 18일 <더팩트>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단독] '가황' 나훈아, '신비주의' 깨고 15년 만에 TV 복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제작진은 23일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자 나훈아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한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출연 이유에 관해 "어려운 시국에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며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방송 출연이 아닌 온 국민에게 힘을 주는 공연이라 생각해 진심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나훈아는 인생 최초 언택트 공연을 앞두고 남다른 열정으로 연습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노개런티, 첫 언택트 공연 예고로 시선을 모은 나훈아는 지난달 20일 삶의 해학과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새 앨범 '나훈아 아홉이야기'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오는 23일 수요일 7시 30분에 오프라인 관객 1000명과 함께 진행되며 본 공연은 30일 KBS2에서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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