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엄지의 제왕'의 새 MC로 발탁돼 조충현 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건강 고민 확실하게 풀어드리겠다" 각오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소유진이 '엄지의 제왕'의 MC로 발탁돼 조충현과 호흡을 맞춘다.

MBN 건강정보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제작진은 23일 "가을을 맞아 확 달라진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며 "연기, 살림, 육아 그리고 요리까지 잘해 '소여사'란 별명이 있는 소유진과 KBS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조충현이 MC로 새롭게 '엄지의 제왕'을 이끈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부족함이 많지만 앞으로 '엄지의 제왕'에서 시청자들의 건강 고민을 확실하게 풀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도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건강에 관심이 많다. 나도 같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며 프로그램에 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유진(왼쪽)과 조충현 전 아나운서가 건강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 함께 MC를 맡게 됐다. /MBN 제공

조충현은 "평소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엄지의 제왕'을 즐겨봤다"며 "그동안 방송 진행을 통해 쌓아 온 경험을 십분 발휘해 믿을 수 있는 정보, 힘이 되는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작진은 "소유진과 조충현이 처음 MC로 촬영한 날 소유진은 차분한 목소리와 안정적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조충현은 특유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맘껏 발산해 스튜디오를 밝은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엄지의 제왕'은 MC 교체 외에 프로그램 전체 개편으로 다양한 코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언택트 시대에 맞게 비대면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랜선 상담실' 코너를 만들어 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진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유진과 조충현이 MC로 발탁된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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