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오늘(23일) 종영…마지막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20.09.23 12:03 / 수정: 2020.09.23 12:03
악의 꽃 대망의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주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vN 제공
'악의 꽃' 대망의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주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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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유지훈 기자] '악의 꽃' 최종회가 베일을 벗는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은 23일 오후 10시 50분 마지막 이야기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도현수(이준기 분)의 선택, 연주시 연쇄 살인사건의 진실, 도해수(장희진 분)의 여죄 등 아직 풀리지 않은 주요 사건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그동안 죽은 아버지의 망령에 시달린 도현수는 자신을 감정이 없는 인간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차지원(문채원 분)을 통해 조건 없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온몸으로 깨달았고 서서히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 그가 이제는 스스로를 옭아맨 편견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연주시 연쇄 살인사건'도 이야기를 매듭짓는다. 차지원과 형사들은 수사 끝에 도민석(최병모 분)의 공범이 아들인 도현수가 아니라 백희성(김지훈 분)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러나 백희성은 체포 직전 돌발 행동으로 경찰의 총에 맞았다. 그와 더불어 범죄에 가담했던 백만우(손종학 분) 공미자(남기애 분)가 죗값을 치를지도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가경리 이장 살인 사건'의 진범인 도해수(장희진 분)의 여죄도 관심사다. 그는 자신 대신 죄를 뒤집어쓴 동생 도현수를 향한 죄책감에 시달려왔다. 조카 백은하(정서연 분)를 구하기 위한 희생으로 죗값을 대신했던 그다. 도해수가 의식을 찾고 모든 잘못을 시인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끝까지 예측불허한 '악의 꽃'은 최종회를 앞두고도 시청자들의 의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과연 도현수 차지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악의 꽃' 후속으로는 오는 10월 7일부터 '구미호뎐'이 전파를 탄다.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이동욱 분)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조보아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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