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CJ ENM 떠나 신생 '아카이브 아침'서 새 출발
입력: 2020.09.23 10:03 / 수정: 2020.09.23 10:03
김필이 신생 기획사 아카이브 아침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다. /아카이브 아침 제공
김필이 신생 기획사 아카이브 아침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다. /아카이브 아침 제공

오래 함께 한 스태프들 의기투합한 회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필이 신생 기획사 아카이브 아침 주식회사(ARCHIVE ACHIM)에서 2막을 연다.

아카이브 아침은 23일 "최근 김필이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신뢰를 쌓아온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한 신생 기획사 아카이브 아침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CJ ENM과 전속 계약을 종료한 김필은 수년간 함께 한 스태프들의 손을 잡았다.

김필의 새 소속사인 아카이브 아침은 9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티브의 힘에 가치를 두고 기록될 만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자는 비전과 함께 출범했다. 김필은 1호 파트너 뮤지션으로 아카이브 아침에 합류했다.

김필은 지난 2011년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데뷔했고 2014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6'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 스타일로 두꺼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김필은 지난해 디지털 싱글 '목소리', '사랑 둘' 그리고 첫 정규 앨범 'yours sincerely(유어스 신시어리)'를 발표하여 자신만의 음악 색을 확고히 했다. 또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3'에 출연해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감성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혔다.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김필은 올해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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