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박휘순 "로또처럼 찾아온 사랑…예쁘게 잘 살겠다"
입력: 2020.09.22 10:57 / 수정: 2020.09.22 10:57
박휘순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그는 예비신부를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더팩트 DB
박휘순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그는 예비신부를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더팩트 DB

깜짝 결혼 발표 이후 소감 전해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휘순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그는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이다.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 (여자친구는)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줬다. 이제는 제가 평생 지켜주고 싶다"고 적었다.

또 예비신부를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고 소개하며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하여 저의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게 됐다. 무엇보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끝으로는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식인 만큼 조심스럽게 하나씩 천천히 잘 준비해 나가겠다"며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휘순 측 관계자는 결혼식과 관련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미룰 수 없어서 11월로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날짜가 바뀔 수 있어서 장소와 정확한 날짜를 특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휘순은 KBS2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2' 등에서 활약했다. '선물' '미녀는 괴로워' '무림여대생' '청담보살' 등과 같은 영화에 출연해 배우로서도 활동을 펼쳤다.

박휘순은 지난 3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현재 연애 중이다. 사랑은 교통사고 같았다. 갑작스럽게 내 인생에 다가와서 함께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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