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할 뻔"…'애로부부' 허윤아·이남용, 이불 속 사정은?
입력: 2020.09.22 09:07 / 수정: 2020.09.22 09:07
허윤아 이남용이 부부관계와 관련해 고충을 토로했다. 아내 허윤아는 한 달에 두 번 하길 원하다고 주장했다. /애로부부 캡처
허윤아 이남용이 부부관계와 관련해 고충을 토로했다. 아내 허윤아는 "한 달에 두 번 하길 원하다"고 주장했다. /'애로부부' 캡처

강압적 부부관계로 불만 토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걸그룹 LPG 출신 허윤아가 남편 이남용과의 잠자리 관련 불만을 고백했다.

허윤아 이남용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연애 3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고 올해 6년 차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가장 큰 고민은 부부관계의 빈도였다. 허윤아는 "첫 출산 이후부터 한 달에 한 번 했다. 두 번으로 올리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남용은 "아내가 관계를 할 때마다 체크한다. 이 때문에 압박감과 강박관념이 생겼다"며 맞섰다.

이남용은 아내의 강압적인 스킨십을 지적했다. "명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내가 리드할 수 있는데 아내는 '오빠 바지만 내리고 있어'라고 한다. 나도 남잔데 그게 싫다. 꼭 대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샤워 하고 벗고 있으면 아내가 손으로 거기를 탁 건드려서 싫다. 그래서 농담으로 '이건 성추행이다. 부부끼리도 신고한다'고 그랬다. 정말 112 누르다가 끊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허윤아는 "근데 진짜 화를 냈다. 정말 민망했다. 근데 그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이냐"고 되물었다.

또 이남용은 "더 기분 나쁜 게 뭔 줄 아냐. 어느 순간부터 아내가 오면 나도 모르게 거기를 가린다. 이런 내 자신이 싫다. 노이로제가 걸렸다. 상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허윤아는 "내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만약에 나라도 그렇게 노력을 안 하면 정말 섹스리스 부부가 될지도 모르니까"라고 해명했다.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다. 19세 이상 관람가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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