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김하늘·윤상현, 시작부터 이혼…궁금증↑
입력: 2020.09.22 09:07 / 수정: 2020.09.22 09:07
김하늘과 윤상현이 18어게인 첫 회부터 이혼을 선언했다. 윤상현은 이혼 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JTBC 18어게인 캡처
김하늘과 윤상현이 '18어게인' 첫 회부터 이혼을 선언했다. 윤상현은 이혼 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JTBC '18어게인' 캡처

18살로 돌아간 윤상현, 새로운 삶 기대↑

[더팩트|이진하 기자] '18어게인'에서 김하늘과 윤상현이 첫 회부터 이혼을 선언해 이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연출 하병훈) 1화 '삶은 계속된다'에서는 아내 정다정(김하늘 분)과 이혼 직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홍대영(윤상현 분/이도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과거 대영이 인생을 바꾼 일생일대 선택의 순간부터 시작됐다. 농구선수로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다정의 임신 사실을 듣게 된 대영은 "네가 내 미래고 우리 아기가 내 미래야"라며 꿈을 뒤로하고 다정과 아이를 선택했다.

그러나 18년 후 대영은 꿈을 포기하고 선택했던 아내 다정에게 이혼 서류를 받고 자식들에게 무시당한다. 또 10년을 몸 바쳐 일한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등 힘겨운 현실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다정은 대영에게 이별 통보를 했지만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애특한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다정이 이별을 통보한 이유가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대영의 두 번째 인생도 시작됐다. 인생의 찬란한 시절을 보냈던 고등학교 농구코트에 도착한 대영은 "마지막이다. 이거 들어가면 소원이 이뤄진다. 홍대영 돌아가자!"란 말과 함께 농구공을 쏘아 올렸다. 그 순간 정전이 되고 18살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간 대영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당혹해했다.

이후 대영은 절친 고덕진의 가짜 아들 고우영으로 분해 쌍둥이 아들딸이 다니는 세림고에 동급생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영은 "전에 못해본 게 많아서 이번에 다 해보고 싶어요"란 말과 함께 새로운 학교 생활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에는 18살에 예기치 못하게 부모가 된 다정과 대영의 이야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는 모습과 고비를 넘기고 부모가 되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18어게인'의 첫 방송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5%(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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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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