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독거노인 돕기 1억 기부…올해 기부액 4억↑
입력: 2020.09.21 11:53 / 수정: 2020.09.21 11:53
배우 소지섭이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의해 알려졌다. /더팩트 DB
배우 소지섭이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의해 알려졌다. /더팩트 DB

추석 앞두고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소지섭이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21일 "소지섭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키트, 코로나19 예방 위생용품,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올해 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총 3억3000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그의 기부로 지난 3월 저소득가정 아동 2000명에게 생필품 키트가 지원됐고 대구지역 의료진에게 의료 방호복 5820장이 전달됐다.

또 지난 4월에는 교육 소외 계층 아동 총 145명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할 수 있었다고 굿네이버스는 설명했다.

소지섭의 나눔 행보는 지난 2006년 폭우 피해 이재민 돕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이후 2017년은 연간 1000만 원 이상 후원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굿네이버스 특별회원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소지섭이 국내 학대 피해 아동과 저소득 여아 지원을 위한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1995년 스톰 1기 전속모델로 연예계 데뷔했으며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연기자로 활동폭을 넓혔다. 이후 드라마 SBS '모델' '러브스토리'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유령' '주군의 태양' MBC '맛있는 청혼' '내 뒤에 테리우스'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영화 '오직 그대만' '회사원'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올해 외계인 영화 '자백'(가제) 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은 지난 4월 17살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에도 두 사람은 결혼식 비용 5000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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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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