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 해외 도박 의혹 반박…"카지노 VIP? 몰아가기 무섭다"
입력: 2020.09.21 11:41 / 수정: 2020.09.21 11:41
강성범이 원정 도박 의혹에 휘말렸다. 그는 현지 행사에 가서 지인들과 어울렸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성범tv 캡처
강성범이 원정 도박 의혹에 휘말렸다. 그는 "현지 행사에 가서 지인들과 어울렸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성범tv 캡처

유튜브 채널 강성범tv서 해명 예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개그맨 강성범이 도박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강성범은 21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필리핀 한인들을 많이 알아서 현지 행사를 많이 간다. 가면 호텔 세 개가 뭉쳐있는 곳에 숙소를 잡아준다. 그 곳 중앙에 카지노가 있다"며 "집사람이 2만 원, 3만 원을 주면 사람들과 어울리고 인사를 하면서 놀았다. 그걸 가지고 카지노 VIP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 몰아가는 것이 무섭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도박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다. 공격을 해도 있는 얘기를 갖고 해야 하는데 못됐다는 생각이 든다. 제 채널 댓글로도 많이 올라오더라. 마약 중독이니 이러는데 별 것이 있다"고 토로했다.

강성범은 정치 비평을 주제로 하는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운영 중이다. 그는 "아직 내가 자세한 내용은 보질 못했다. 그걸 다 본 뒤에 유튜브에 입장을 담은 영상을 올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호 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성범이 사회를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필리핀 카지노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거다. 얼마나 안면이 있으면 이렇게 사회를 보겠냐"며 강성범이 카지노 VIP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성범의 도박 역사는 오래 됐다. 자주 필리핀에서 도박을 했다고 하더라. 최근 강성범의 도박 관련 제보를 집중적으로 받았다"며 2차 폭로를 예고했다.

1995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강성범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 캐릭터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시골 주치의 프로젝트 왕진원정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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