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픽' 미켈레 모로네, 누구?…90년생 '돌싱남'

이탈리아 모델 겸 배우 미켈레 모로네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4년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고 지난 2018년 이혼해 돌싱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켈레 모로네 SNS

'환불 원정대' 거론한 배우 개인사도 관심↑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방송에서 언급한 미켈레 모로네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환불 원정대' 멤버들이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화사는 이탈리아 모델 겸 배우 미켈레 모로네와 '상상 연애'에 빠졌다고 밝혔다.

방송 다음날인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미켈레 모로네가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1990년생으로 이탈리아 국적으로 모델과 배우 생활을 겸하고 있다.

미켈레 모로네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최근 폴란드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불리는 폴란드 영화 '365일(365days)'의 남자 주인공을 맡으면서다. 한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가 공개된 후 7월과 8월에 걸쳐 한국 넷플릭스 영화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얻었다. '365일'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365일'은 마피아 가문 마시모(미켈레 모로네 분)가 라우라(안나 마리아 시에클루츠카 분)라는 커리어우먼에게 집착하며 그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속 미켈레 모로네는 한 여성에 관한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잘 표현하며 단숨에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돈이 없어 정원사로 일하는 등 배우의 길을 포기하려 했을 때 운명적으로 '365일'이란 작품을 만났다"고 언급했다.

영화의 인기와 함께 남자 주인공 미켈레 모로네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그는 지난 2014년 디자이너 루바 사데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 4년 만인 2018년에 이혼했다. 공식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