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10살 연하' 윤승열과 결혼발표… "제 옆을 지킨 사람"
입력: 2020.09.20 15:38 / 수정: 2020.09.20 15:41
코미디언 김영희가 전 프로야구 출신 윤승열과 결혼을 발표했다. /더팩트 DB
코미디언 김영희가 전 프로야구 출신 윤승열과 결혼을 발표했다. /더팩트 DB

김영희, 前 야구선수 윤승열과 내년 백년가약

[더팩트|이진하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결혼을 발표했다. 그의 예비신랑은 10살 연하의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이다.

김영희의 소속사 A9미디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김영희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내년 1월에 결혼한다"며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 행복한 결정을 내린 만큼 축하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준비와 동시에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본분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오전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먼저 알렸다.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며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돼 같은 길을 가려고 한다"고 남자 친구 윤승열을 소개했다.

김영희는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시기상 내년으로 결혼을 미루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다.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의 예비 신랑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 출신 윤승열로 충남 천안 북일고를 졸업한 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이후 팀 내 내야수로 활동해 왔고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나와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생인 김영희와 1993년생인 윤승열은 10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2009년 MBC 1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영희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두 분 토론' '희극 여배우들' '거지의 품격' '불량엄마' '언프리티 컴피티션' '끝사랑' 등에 코너로 인기몰이했다. 또 KBS2 '인간의 조건'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JTBC '크라임 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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