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이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보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드니(호주)=신화.뉴시스 |
보름 만에 영화 촬영 재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가 완치돼 영화 '더 배트맨' 촬영을 재개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에서 완치돼 영국에서 '더 배트맨' 촬영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보름 만이다.
'더 배트맨' 제작사 워너브러더스 역시 같은 날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촬영을 이어간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일 워너브러더스는 "'더 배트맨' 관계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절차에 따라 격리 중"이라며 '더 배트맨' 촬영이 잠정 중단됐다고 알렸다.
당시 외신은 '더 배트맨' 관계자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라고 보도했으나 로버트 패틴슨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더 배트맨'은 지난 3월 중순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제작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9월 1일 촬영을 재개했으나 3일 만에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촬영이 중단됐다.
'배트맨' 새로운 시리즈인 '더 배트맨'은 로버트 패틴슨, 폴 다노, 콜린 파렐 등이 출연하며 2021년 10월 1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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