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첩보물 탄생 기대감↑[더팩트｜이진하 기자]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통해 로맨틱 첩보물을 선보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제작진은 16일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제작진은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MBC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연출한 이재진 PD와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을 집필한 이지민 작가가 함께 한다.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연기 변신도 기대감을 모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문정혁은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 요원 전지훈으로 분했다. 화이트 슈트에 면사포를 휘날리는 강아름(유인나 분)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젠틀한 미소 뒤에 강인한 승부욕을 숨긴 데릭 현(임주환 분)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코킹' 문정혁은 강아름의 첫 번째 남편이자, 인터폴 비밀 요원 전지훈으로 변신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능청미는 물론, 서글서글한 미소에 카리스마까지 매력을 풀장착한 그의 정체는 여행작가로 위장한 생계형 첩보원이다. 운명처럼 만난 강아름과 결혼했으나 이혼을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사건과 얽히며 재회한다.
유인나는 신박한 비밀을 가진 두 남자와 결혼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으로 분한다. 비밀경찰인 전 남편 전지훈, 산업스파이 현 남편 데릭 현과 얽히며 뜻밖의 첩보전에 뛰어들게 된다. 유인나는 강아름의 유쾌하고 러블리한 매력부터 카리스마 있는 면모까지 다채롭게 풀어낸다.
강아름의 로맨틱한 두 번째 남편이자 냉철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은 반전 매력의 임주환이 맡았다. 데릭 현은 강아름에게 한없이 달콤한 남편이지만 비즈니스를 위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서늘함을 가진 인물이다. 강아름의 전 남편 전지훈이 등장하면서 그가 완벽하게 구축한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임주환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을 넘나들며 두 얼굴을 가진 데릭 현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시너지가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다"며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시크릿 로맨스가 색다른 설렘을 자아낸다. 유쾌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이 더해진 로맨틱 첩보물의 진수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오는 10월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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