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재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사칭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렸다. /강재준 SNS |
연예인 SNS 사칭 피해 잇달아
[더팩트|이진하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자신을 사칭하는 SNS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재준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칭해서 제 팔로어 분들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낸다고 한다"며 한 계정을 캡처해 사진으로 게재했다.
이어 "이 계정 신고해놨고 이건 제가 아니니 혹시라도 피해 보시지 말라고 올립니다"고 당부했다. 강재준이 업로드한 사진 속 계정은 강재준의 사진으로 도배돼 있다.
이처럼 강재준 외에도 연예인을 사칭한 SNS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배우 이태성과 가수 김범수가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이 있다고 경고의 글을 올렸다. 이밖에 가수 겸 배우 한선화, 방송인 김하영, 다니엘 린데만, B1A4 공찬, 이세영, 노지훈 등은 SNS 계정을 해킹당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강재준은 2008년 SBS 1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강재준은 10년 가까이 열애한 동료 코미디언 이은형과 지난 2017년 4월에 결혼해 부부 코미디언으로 유명하다.
현재 강재준은 부인 이은형과 JTBC '1호가 될 순 없어' tvN '코미디빅리그-2020 슈퍼차 부부'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기유TV'도 운영하고 있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