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윤학·성제, 원정도박으로 입건 "깊이 후회하고 반성"
입력: 2020.09.15 14:00 / 수정: 2020.09.15 14:00
그룹 초신성의 멤버 윤학(왼쪽)과 성제가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학·성제 SNS
그룹 초신성의 멤버 윤학(왼쪽)과 성제가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학·성제 SNS

소속사 "여행 중 안일한 생각으로 부주의하게 행동"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초신성(현 슈퍼노바) 멤버 윤학(정윤학·36)과 성제(김성제·34)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슈퍼노바의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15일 "슈퍼노바 멤버 윤학과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윤학과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늘 신중하고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학과 성제는 필리핀에서 불법 도박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판돈 700만 원에서 5000만 원을 걸고 바카라(어느 한쪽을 택해 9이하의 높은 점수로 승부하는 카드 게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 중 한 명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정도박 혐의는 부인했다. 윤학과 성제는 "도박을 목적으로 필리핀으로 간 것은 아니며 여행 중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추가 불법 도박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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