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유아인X유재명 첫 연기 호흡 어떨까
  • 유지훈 기자
  • 입력: 2020.09.15 10:32 / 수정: 2020.09.15 10:32
유아인(왼쪽) 유재명이 소리도 없이를 통해 유괴범으로 변신한다.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두 배우가 어떤 연기 호흡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유아인(왼쪽) 유재명이 '소리도 없이'를 통해 유괴범으로 변신한다.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두 배우가 어떤 연기 호흡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계획에 없던 유괴범이 된 두 남자[더팩트 | 유지훈 기자] 유아인 유재명이 '소리도 없이'로 뭉친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5일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는 유아인과 유재명이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며 작품 속 두 사람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이들은 각각 태인과 창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유아인은 영화 '완득이' '사도' '베테랑' '버닝' '국가부도의 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넘나들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베테랑'의 조태오 역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악역 연기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는 어떤 연유인지 말을 하지 않으며 범죄 조직의 뒤처리로 근근이 살아가는 태인에 분한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대사 없는 연기 도전이다. 그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태인의 감정 변화를 표정과 눈빛 몸짓만으로 표현해낸다.

태인과 함께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인 창복은 tvN '비밀의 숲', JTBC '이태원 클라쓰', 영화 '명당' '비스트' '나를 찾아줘' 등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 유재명이 맡는다. 계획에도 없는 유괴범이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창복의 상황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배급사는 "영화는 유아인의 연기 변신, 유재명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다. 한 작품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신선한 조합"이라며 "아이러니한 설정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칠 '소리도 없이' 속 두 배우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리도 없이'는 납치한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의뢰인으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유괴범이 된 두 남자의 위태로운 범죄 생활을 그린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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