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병원 치료 중 사망…16일 발인
입력: 2020.09.15 07:43 / 수정: 2020.09.15 07:43
배우 오인혜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바로 다음날에 사망했다. /오인혜 SNS
배우 오인혜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바로 다음날에 사망했다. /오인혜 SNS

빈소 인하대학교 장례식장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오인혜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49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배우 오인혜가 의식이 없다며 친구가 112에 신고했다.

오인혜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면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치료로 한때 호흡을 되찾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심정지 판정을 받았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다.

오인혜는 지난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이 만료된 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으며 그해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박철수 감독의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여주인공 자격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불륜 소재로 만든 영화 시리즈 '익스트림'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미몽(美夢)'에서 잇달아 여주인공을 맡았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4년 영화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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